| 서유구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따르면 판목에 사용되는 나무는 대추나무와 배나무, 가래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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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분석에 따르면 팔만대장경의 수종은 산벚나무류, 돌배나무류, 자작나무류, 층층나무류, 단풍나무류, 후박나무류, 버드나무류 등이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있는 목판의 경우 고로쇠나무가 36.8%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박달나무가 21.2%, 거제수나무가 19.7%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감나무가 8.3%, 산벗나무가 6.6%, 서어나무가 2.7%, 오리나무가 2.4% 등이다. |
| 판목의 크기는 책과 원고의 크기에 따라 좌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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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식 권자본이나 접이식 절첩본의 경우 대장경은 23행이고, 사간본이나 중국판의 번각본은 많게는 30행까지 새겨져 있다. 한 장씩 연결된 권자본이나 절첩본은 기본적으로 한 장씩 분리된 판목이지만 간혹 한 판목에 두 장 이상 판면이 새겨져있기도 하다. 횡으로 하나의 긴 판목에 각기 다른 版下 두 장 붙여서 동시에 새기거나 세로로 긴 판목에는 상하로 나누어 두 장 이상을 새기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간행된 다라니(陀羅尼)류의 경우 인쇄면을 2장 단위로 묶어 14면의 다라니를 한 장에 새기고 같이 인출한 후 한 면씩 종이를 잘라서 연결하는 형태이다. 또 ‘성학십도’(聖學十圖)를 병풍으로 만들기 위해 제작한 서판형 대형 목판도 있고, 유명한 서예가들의 작품이나 지도 등을 목판으로 제작한 것도 있다. 이런 것들은 목판 여러 장을 연결하고 마구리도 함께 연결하고 있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있는 ‘중국고금역대역혁지도’가 대형 목판의 전형적인 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