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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이란

책을 찍기 위한 책판(冊板), 시나 편지 종이를 만들기 위한 시전지판(詩箋紙板), 책의 표지를 꾸미는 능화판(菱花板)과 서판(書板), 현판(懸板) 등이 포함된다.


책의 간행을 위해 판각된 목판

문양이 찍힌 원고지 내지는 편지지에 해당하는 시전지(詩箋紙)를 인쇄하기 위해 만든 목판

고서의 표지에 무늬를 장식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책의 펼친 크기에 맞는 목판에 무늬를 새긴 다음 책 표지를 목판에 눌러 무늬가 나오도록 하였으며, 고서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표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관의 이름이나, 날짜, 시나 문장, 그림 등을 새겨 매달아 놓기 위해 만든 목판으로 주로 사찰이나 사당(祠堂), 정자(亭子)에 들어가는 문의 상단이나 처마의 하단 부분에 달아 놓았다.

목판은 강도와 탄력이 있는 나무가 적합하고, 습도와 온도의 변화에도 쉽게 갈라지거나 뒤틀림이 없어야 한다. 또한 많은 양의 목판을 제작하여야 하므로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가 적합하다.
목판에 사용되는 나무의 재질로 서유구(徐有?, 1764-1845)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는 대추나무, 배나무, 가래나무를 들고 있다.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을 찍은 목판에는 산벚나무, 돌배나무, 거제수나무, 층층나무, 고로쇠나무, 후박나무가 주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일반 문집 목판의 경우 단풍나무와 박달나무가 주재료로 사용하였다. 목판용 나무는 늦가을이나 겨울에 자른 나무가 좋으며 봄이나 여름에 자른 나무는 수분이 많아 무거울 뿐만 아니라 쉽게 틀어지거나 갈라지며 병충해에 약한 단점이 있다.

목판의 규격은 일정한 것이 아니라 책과 내용의 따라 달라지며 같은 시기에 간행된 동일한 목판의 경우도 모두 일정하지가 않다.
불보상도(佛菩薩圖)나 불탑도(佛塔圖) 초상도(肖像圖), 도표(圖表) 등이 그려져 있는 대형(大型) 목판도 있지만 휴대용으로 만든 수진본(袖珍本)을 만들기 위한 소형(小型) 목판도 많이 판각되었다.
해인사 소장의 고려대장경판(高麗大藏經板)의 대체적인 규격을 보면, 경판(經板)의 크기는 세로 24cm, 가로 68~78cm이며 책판의 두께는 2.5~3cm이고, 무게는 약 3kg 정도이다. 또 마구리를 제외한 판의 길이는 64~74cm , 마구리를 포함한 전체 경판의 길이는 68~78cm, 마구리 길이는 24cm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책판의 경우 평균적으로 두께가 약 2-3㎝이며, 크기는 세로 약18-27㎝, 가로 약47-67㎝, 무게는 마구리를 포함하여 약 2㎏이다. 마구리는 세로가 약 30㎝정도이며 가로 약3~4㎝, 폭 약4~5㎝이다.

ㆍ광곽(匡郭)- 책판의 4둘레로 변란(邊欄)이라고도 한다. 사주단변(四周單邊), 사주쌍변(四周雙邊)이 일반적이다.
ㆍ계선(界線)- 판면의 각 행 사이에 그어진 선(線)으로 유계(有界), 무계(無界)로 나누어진다.
ㆍ항관(行款)- 한 판에 수록된 본문의 행수, 한 행에 수록된 글자수를 나타내며, 항격(行格), 행자수(行字數)라고도 한다.
ㆍ판심(版心)- 판면의 중간 부분에 위치하며 어미(魚尾), 판심제(版心題), 권차(卷次), 장차(張次) 등이 표시된다.
ㆍ어미(魚尾)- 판심의 아래위 양쪽 혹은 위쪽에 물고기 꼬리 모양으로 표시된 것으로, 색깔에 따라 백어미(白魚尾), 흑어미(黑魚尾), 위치에 따라 하향어미(下向魚尾), 내향어미(內向魚尾), 모양에 따라 일엽화문어미(一葉花紋魚尾), 이엽화문어미(二葉花紋魚尾), 삼엽화문어미(三葉花紋魚尾) 등으로 나누어진다.
ㆍ화문어미(花紋魚尾)- 어미(魚尾)에 꽃잎 무늬가 있는 것을 ‘화문어미(花紋魚尾)’라 한다.